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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4번 지문의 해설(분석) - 혹 다르게 분석 하신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시간의 개념을 논하는 것은 다소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과정이다.

환경 변화, 환경 위기, 기후 변화 ..

이런 것들을 인식하고 걸맞는 또 올바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그 철학적 개념의 " 시간 " 이란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구분 vs 분리

We understand that the segregation of our consciousness into present, past, and future is both a fiction and an oddly self-referential framework; your present was part of your mother’s future, and your children’s past will be in part your present.


인간의 존재(의식)를 과거 vs 현재 vs 미래 로 완전 분리하는 것은

가상, 허구 현실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

그리고

자기 자신만을 참고, 근거, 준거로 삼는 이상한 생각의 틀, 방식이라는 것을

우리는 간단한 명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 (present) 는 우리 부모(past) 의 미래(future) 이며, 우리 아이들의 (future) 의 과거(past) 는 부분적으로 우리들의 현재가 될 것이다(present)

시간의 연속성의 개념아래 현재를 중간으로 보고 그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과거의 위, 아래 또 미래의 위, 아래 를 고려하는 것은 압도적 사실처럼 느껴지며

어려면 이러한 방식으로 시간을 이해하는 것이 편하고,

종종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을 구분하여

그것을 분리 할 수 없는 연속성의 상태로 인간의 의식과

존재를 이해하는 방식이 관행적이고 전통적 방식의

시간에 따른 인간의 의식(존재)를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Nothing is generally wrong with structuring our consciousness of time in this conventional manner, and it often works well enough.

In the case of climate change, however, the sharp division of time into past, present, and future has been desperately misleading and has, most importantly, hidden from view the extent of the responsibility of those of us alive now. 

그러나 기후변화, 환경 변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러한 구분 (분리와 착각하면 안됩니다!!!)

즉, 과거 vs 현재 vs 미래 를 구분하고 있는 행위는

인간들의 생각을 오도(잘못생각하게) 할 수 있으며

&

더 나아가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세대가

책임져야 하는 (마땅히 떠 맡아야 하는) "일",

즉 환경 위기에 대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결정적 세대 임에도

전통적 방식의 시간 개념 때문에

그러한 중대하고 막대한 책임감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The narrowing of our consciousness of time smooths the way to divorcing ourselves from responsibility for developments in the past and the future with which our lives are in fact deeply intertwined.

사실 이러한 시간의 개념을 이시대가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시간적 개념이

어쩌면 우리 세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과거와 미래 세대를

의도적으로 분리하여

경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생겨난 이러한 기후변화(환경파괴)

에 대한 책임을 떠 넘기려는 개수작? 하기 좋은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divorcing ourselves from responsibility" - 개수작

In the climate case, it is not that we face the facts but then deny our responsibility. It is that the realities are obscured from view by the partitioning of time, and so questions of responsibility toward the past and future do not arise naturally

환경변화, 기후변화의 경우,

(전통적 방식의 시간 개념 - 구분행위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상황을 마주하는 것이 아닌 우리들의 책임을 거부하고 있는 행위가 될 것이며!!!

또한

그러한 시간의 구분 행위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향한 이시대의 책임과 의무에 관한 윤리적 문제 (옳고 그름의 문제)

제기를 억제하고 저해 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구분을 분리로 이용하고 있는

이시대의 편향적, 자기 중심적 사고 (self-referential)

내용이 상황이 난해 했기 때문에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