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Q&A ]
2018. 11월 수능 영어 20번의 해석

* 2018. 11월 수능 영어 20번

 

However, we need to be cautious about thinking of war and the image of the enemy (that informs it in an abstract and uniform way).

Rather, both must be seen for the cultural and contingent phenomena that they are.

 

* see somebody for what they are; to realize that someone or something is not as good or nice as they seem (LDOCE 사전)

inform ; formal to influence someone’s attitude or opinion (LDOCE 사전)

* cultural; 이성적인 (개인적인 추정)

 

다음 단락에 2차세계대전에서 나찌 독일이 서부전선에선 전쟁의 rules과 conventions에 따라서, 동부전선 (구 소련)에서는 서부전선과는 명백히

반대되는 잔인한 방식으로 전쟁을 수행했다는 구절이 시작됩니다.

 

이 수능문제는 위의 끝문장이 요지이므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전쟁과 적을 추상적이고 획일적으로 개념화하는 것을 경계

해야 한다." 라는 답은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위의 단어들의 새로운 뜻과 다음 단락들을 읽지 않고는 어느 정도 라도 의미가 통하는 해석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 = =


1. 평가원 해석;

 

"하지만, 우리는 전쟁과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적의 이미지를 추상적이고 획일적인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둘은 그것들 본연의 문화적이고 불확정적인 현상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2. 새로운 해석;


"하지만, 우리는 전쟁과, (전쟁에 추상적이고 획일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적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만 한다.

오히려 둘 다 (전쟁과 적이) 겉으로 드러난 만큼 이성적이고 어쩌다가 일어날 지도 모르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 (우리에 의해서) 이해되어

야만 한다. (즉, 실제로는, 전쟁과 적, 둘 다 비이성적일 수도,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현상이다)"

 
3. 개인적인 추론;
 
이렇게 적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악용해서, 자신들의 전쟁의 목적을 윤리적인 것으로, 즉, 전쟁을 미화하더라도 전쟁의 이면에 숨겨진
실상을 이해해야 한다. 아무리 적에 대한 이미지를 조작해서 자신들의 전쟁을 윤리적으로 정당한 것으로 포장해도, 윤리적인 전쟁은
있을 수가 없다 라는 이야기가 따라 오리라고 예상합니다.
 
이렇게 예상한다면, 위의 2. "새로운 해석"이 위의 지문을 다소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